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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정리

요즘이야기 2020. 9. 4. 21:03


미 증시 급락 여파로 매물 출회되며 -3% 내외 수준으로 출발한 증시는, 여전히 개인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순매수와 더불어 외국인이 순매수하는 등 수급적인 요인에 의해 낙폭이 축소된 채 양대지수 -1% 내외수준의 약세로 마감한 하루입니다.

당일 그린뉴딜 관련 종목군의 선전 속에 일부 섹터에 수급이 집중되며 장중 지수 흐름을 호전시킨 영향이 컸습니다.

거래소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도 불구하고 외인이 선물 9천계약 이상 대규모 순매수를 유입시키며 지수 20일선을 지켜낸 2368pt로 마감했습니다.

IT대형주와 자동차, 금융, 건설, 화학, 제약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으나, 더존비즈온, OCI, 현대일렉트론 등 일부 종목들의 급등이 증시 악화를 방어했습니다.

코스닥도 쌍끌이 매도 속에 개인이 2200억 이상을 순매수하며 -3.75% 낙폭으로 출발한 지수를 장중내내 만회시킨 채 -0.93%로 마무리했습니다.

바이오 전반의 하락과 반도체 소재/장비주의 상대적으로 큰 낙폭에도 불구하고 게임, 풍력, 엔터, 5G 섹터의 차별적 강세가 장중 투자심리를 호전시켰습니다.

특히, K뉴딜지수 편입 소식에 펄어비스의 급등세가 게임주 전반의 상승을 이끈 점이 특징적입니다.

미 증시의 낙폭에 비해 상대적으로 견고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그만큼 개인 유동성을 바탕으로 한 저가매수 유입이 꾸준하다는 반증이 되겠습니다.

다만, 미 증시 하락이 더욱 심화된다면 심리가 흔들릴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하는 대목입니다.

특정 섹터 및 종목으로의 수급 쏠림 현상이 심화된 양상인데, 당일 강세가 진행된 종목들이 향후 증시에서 흐름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꾸준한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당일 미국증시에서는 고용보고서가 발표될 예정인데, 전월 대비 소폭 호전이 전망됩니다.

하지만 현재 테슬라과 애플의 시간외 주가가 각각 -6%, -3% 하락 중이므로 추가 변동성이 발생될수 있는 국면입니다.

미 증시의 결과를 보며 다음주 초반 시장을 새로운 주도주들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한주동안 대단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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